티스토리 뷰

 

 

" 시원한 소주 한잔 생각 나는데...
안주는 뭘로 하지?
회에 다가 소주 한잔하까..
횟집가면 포장해도 최소 2만원~3만원 이상은 사야되고...
마트에서 사면 대비 양이 작고...
...
간단하게 한잔 하고 싶은데......
일본처럼 생선회를 조금씩 파는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제가 평소에 가졌던 생각 입니다.
그런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고 들어오고나선
당췌 멈출 생각을 안하더군요.
한동안 열병을 앓듯이 밤잠을 설쳤습니다.

"
좋아! 내가 그런 가게를 만들어보자
  
그럼 회를 자주 먹을 있겠다!"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엔딩부분으로 가면 차승원씨가 빵집을 차리죠.
빵을 좋아하는데 많이 먹을려고요.
제가 짝입니다.

제조회사 영업직 주임으로 근무 하다
주변 지인들 100 99명의 만류를 뿌리치고,
돌연 사표를 던졌습니다.

회전초밥집,횟집에 취직하고 생선회 손질을 배웠습니다.
집에 와서는 생선회 관련 책자를 보면서 공부하고 기록 했습니다.
아침이면 공부한 내용을 실전에서 연습 해보고 테스트 했습니다.

"
~숙성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감칠맛이라는게 있구나,
 
일본사람들은 빨간 생선회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광어나 우럭 처럼 흰살 생선회를 좋아하는구나
 
광어는 이렇게 썰어야 맛있구나,
 
초장 맛에 따라 생선회 맛이 달라질 있구나,
 
와사비는 이게 맛이 좋구나,
 
쌈장은 이렇게 만들어야 맛있구나."

셀프로 가게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지금까지도 
걱정 섞인 주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아이고~우짤라고 그라노
 
그냥 직장 다니지,
 
직장이 편할낀데"

"
장사 보통 힘든일이 아닐낀데
 
너무 만만하게 보는거 아니가"

"1
년안에 망할끼다" .....

,
맞습니다.
직장에서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시간만 떼우다가 월급 받아가도 됩니다.
근데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짤립니다.
상사들도 바보 아닙니다.
시간만 떼우는 직원 그냥 놔둡니다.

장사 보통 힘든일 아닙니다.
세상에 어디 쉬운 있습니까?
그만한 각오도 없이 시작했겠습니까.

분명히 계신다고 믿습니다.
1
인분 회만 팔았으면 좋겠다.
혼자 먹을건데..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제게 오시면 됩니다.
그거면 됩니다.

제가 갈고 닦은 생선회를 값싸고, 양많게 드시면 됩니다.
소주한잔 간단하게 기울이시면 됩니다.
1
인분 만원이면 됩니다.

양산 북부시장에서 인테리어 공사 입니다.
3
월달안으로 끝내고, 웃는 얼굴로 찾아뵙겠습니다.

블로그는 판매나 홍보 목적 보다 '소통 창구'로서 운영할 계획 입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목소리를 나눴으면 합니다.
듣기 좋은 말만 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시린 따끔한 질책도 맞아봐야 합니다.
그래야 발전 합니다.
어떤 말이라도 좋습니다.
함께 목소리를 섞었으면 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옵고,
누추한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6.02.24.
양산에서 쿠마.



네이버 블로그 

생선 잡는 쿠마 

http://blog.naver.com/legend6477




 

'01_한명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에서 생선 잡는 쿠마 입니다.  (4) 2016.02.24
편백 나무 도마  (0) 2016.02.19
양산포장전문횟집 한명회  (0) 2016.02.19
댓글
댓글쓰기 폼